간 검진 결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B형 간염을 가진 저는 정기적으로 간 건강 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검진 결과를 받고 나니 걱정이 가득합니다. 주요 결과는 혈청 알파태아단백 수치는 정상 범위이고, 간 초음파 상에서 2cm의 고형 종괴가 관찰되었습니다. 의사는 추가로 CT 촬영을 권고하며 간암 의심이 된다고 했습니다. 간의 6분엽에 관련해 더 알고 싶고, 종양이 악성인지도 궁금합니다. 초음파 결과가 잘못 해석될 가능성은 없을지도 알고 싶습니다. 또한, 이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필요한 절차나 수술이 있다면 이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CT 촬영 시 조영제를 투여한다고 하는데, 저도 투여 받을지 궁금합니다.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일까 봐 불안해져서 도움을 청합니다.
사근사근한 소금빵
2025-05-1370231
답변 1개
살랑이는 윤곽요정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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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받은 검사 결과로 인해 다양한 걱정이 생기는 건 정말 당연한 일이에요. 우선, 정확한 판단을 위해 다음 단계를 차근차근 따라가 보세요.
1. 6분엽 위치: 일반적으로 간은 세그먼트라는 8개의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검사 결과에서 말씀하신 '6분엽'은 이런 세그먼트 중 하나입니다. 위치에 따라 종양의 성격이나 치료 방향이 달라질 수 있지만, 아직은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2. 고형 종괴의 의미: 고형 종괴는 단순히 조직이 두껍고 밀집되어 있는 부분을 의미하며, 반드시 악성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에요. 추가적인 정밀 검사에서 더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거예요.
3. 오진 가능성: 초음파 검사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오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상태에서는 CT나 MRI 같은 더욱 정확한 검사를 통해 종양의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4. 조영제 투여: CT 촬영 시 조영제는 혈류와 조직의 차이를 더 잘 보여주기 위해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안전하게 투여됩니다. 조영제에 대한 알러지나 민감한 부분은 사전에 의료진과 상의해주세요.
5. 추가 검사와 치료 방향: CT 촬영 후에도 상황에 따라 MRI검사나 조직검사를 통해 더욱 정확한 진단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그에 따른 치료 방향은 여러 옵션을 고려해볼 수 있으며, 수술은 여러 치료 방법 중 하나일 뿐입니다. 악성 여부가 확인된다 하더라도 많은 경우 치료가 가능하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제 주치의와 긴밀하게 상담하고 계획을 세우는 게 중요해요. 걱정을 많이 하시겠지만, 주위의 도움과 전문가의 안내를 받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세요. 무슨 일이든 해결책이 있으니, 힘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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