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답변
수면 부족 문제, 병원에서는 정상 판정이에요
지난해부터 심각한 졸음에 시달리고 있어요. 알바 도중에도 순간 졸고는 깜짝 놀라서 깨곤 하죠. 작년에 병원을 찾아 귀 검사와 혈액 검사를 받았지만, 결과는 모두 정상이라고 했어요. 초등학교 때는 몽유병이 있어서 집안 곳곳을 돌아다녔고, 수학여행에서도 혼자 이야기를 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 당시엔 우울증으로 인해 탈모까지 생겨 정신과 치료와 주 3회의 상담을 받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탈모와 몽유병도 거의 사라졌어요. 하지만 작년인가 재작년에 잠결에 걸어다녔다고 언니가 말해줬어요. 최근엔 꿈을 매일 꾸고, 악몽을 일주일에 세 번은 꾸며, 가위에도 일주일에 한 번은 눌리는 것 같아요. 게다가 잠들기 전엔 팔다리가 저절로 떨리는 듯한 발작이 있으며, 놀라서 깨곤 해요. 요즘은 10시에 잠들어서 6시 반에 일어나도, 졸음이 찾아와요. 심지어 13시간을 잤어도 졸리고, 주말에는 거의 하루 종일 자기도 해요. 현재는 25살 여성입니다. 이 증상들이 수면 장애일까요?
초등학생 아들 몽유병,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11살 초등학생 아들을 두신 아버님께서 몽유병 증상에 대해 걱정하고 계시네요. 아이가 잠자는 중에 무의식적으로 방 안을 돌아다니는데, 첫 몇 번은 가볍게 지나갈 수 있을 것 같았지만 횟수가 잦아져 걱정이 많이 되시는 것 같아요. 덧붙여, 아이가 전혀 기억을 못 한다는 점도 큰 우려거리입니다. 학교에서 특별한 스트레스 원인도 없다 하니 혹시나 뇌나 신경계 문제일까 걱정되시네요. 이 경우에 어떤 진료과를 방문하고, 어떤 검사가 필요하며, 또 치료가 가능한지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