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를 긋는 행위는 전통적으로 가톨릭 신자들이 기도나 중요한 순간에 신앙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이에요. 성호란 이마와 가슴, 그리고 양 어깨에 손을 대면서 십자가 모양을 그리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이라는 기도를 하는 것을 말해요. 이는 성령과 신을 향한 경의를 표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개신교에서는 이러한 성호의 전통이 없어요. 대신 기도를 통해 신앙을 표현하는 방법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개신교가 성경과 기도를 중심으로 신앙 생활을 하는 특성 때문이에요. 성호와 같은 외적인 표현보다 마음속의 믿음과 소통을 중시하는 것이 차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개신교에서는 성호를 긋지 않고 기도로 신앙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다만, 각 교회의 전통과 신앙의 표현 방법은 다를 수 있어요. 친구의 경우처럼 개신교에서도 신앙심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