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L 렌즈 제거 관련 상담 요청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서 2012년에 만 20세로 ICL 수술을 받은 사람입니다. 어릴 때부터 시력이 상당히 나빠 만 3세부터 안경을 착용했습니다. 초고도근시와 초고도난시가 있어서 많은 병원에서 수술이 어렵다는 말을 들었고 라식이나 라섹이 어렵다고 진단 받았습니다. 하지만 한 안과 의사분께서 ICL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결정했습니다. 안경이나 하드렌즈를 쓰는 것이 불편했고, 자존감에도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에요.
수술 후 13년간 큰 문제 없이 지냈습니다. 그러나 최근 한국에 방문했을 때, 안과 의사분이 제 각막 내피세포 수가 1300으로 감소했다고 하셨어요. 1000 이하로 감소하면 렌즈를 제거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당초 수술 당시 이미 1800개였던 것 같아요. 백내장 수술도 각막 내피세포 수가 영향을 미친다고 하셔서 앞으로의 시력 교정 수술에 대해 걱정이 됩니다.
몇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1. 백내장 수술을 통해 시력 교정이 가능하더라도 각막 내피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나요? 현재 상태로는 불가능한가요?
2. 캐나다로 다시 돌아가기 전에 현 병원에서 영문 진료 기록을 받아 벤쿠버에서 수술을 받는 것은 위험할까요?
3. 렌즈를 제거한 후 시력이 더 악화될 수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 만 33세인데, 시간이 지나면 각막이식을 받아야 할 수도 있을까요?
4. 지난 2년 사이에 시야가 흐릿했는데, 근시와 난시가 많이 퇴화된 건가요?
5. 해외 거주 시에도 협력 병원을 통해 계속 관리받을 수 있을까요?
6. 단순히 렌즈 제거가 유일한 해답일까요? 자존감이 무척 낮아졌습니다.
반짝이는 라온
2025-05-1168411
답변 1개
초여름의 헤어라인요정2025-05-08
답변인증완료
ICL 렌즈 삽입을 받은 후 시력 관리에 대해 고민이 많으시네요. 먼저 걱정되는 부분들을 같이 살펴보도록 해요.
1. 백내장 수술과 각막 내피세포: 백내장 수술은 각막 내피세포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내피세포의 수치가 중요하기 때문에 현재 상태로는 일반적인 백내장 수술이 어렵다면 전문의와 상의해 다른 대안을 찾는 것이 좋아요.
2. 해외 수술의 위험성: 한국에서 영문 의료 기록을 받아 캐나다에서 수술을 고려하실 경우, 현지 안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과 준비가 필요해요. 의사의 경험과 장비가 중요하므로 꼭 필요한 경우라면 전문의를 추천 받아야 해요.
3. 렌즈 제거 후 시력 변화: 렌즈 제거 후 시력 변화는 있을 수 있지만, 이에 대한 안전한 대안을 찾기 위해 전문가와 여러 차례 상담받는 것이 필요해요. 40세 이후 각막이식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장기적인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시야 흐림과 시력 퇴화: 최근 시야의 흐릿함은 각막 내피세포의 감소와 관련이 있을 수 있어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통해 시력 변화를 파악해야 해요.
5. 해외에서도 시력 관리: 이민 중이라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병원을 통해 지속적인 시력 검진과 관리를 받아 보세요. 현지 안과나 종합병원의 추천을 받아 협력 병원을 찾아보는 것이 좋아요.
6. 렌즈 제거 외의 해결책: 렌즈 제거만이 해결책이 아닐 수 있어요. 기존의 방식 외에도 시력 보존을 위한 여러 옵션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문가와 자세한 상담을 통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여러 옵션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