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에 발생하는 지속적인 발진과 붓기의 원인을 알고 싶어요
최근 3주 동안 음식을 먹을 때마다 입술 전체에 빨간 발진이 나타났고, 결국 박탈성 구순염으로 발전하여 피부과에서 스테로이드 연고와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아 사용 중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모든 음식에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따라서 먹을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흰죽을 먹어도 발진이 생깁니다. 또한 마스크를 쓴 상태로 열이 오르면 입술 발진이 생기고 입술이 붓습니다. 음식 알레르기보다는 열 때문인 것 같기도 한데, 정확한 원인을 찾고 싶어요.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 연고에도 증상 완화가 되지 않고 있어서 다른 사람들의 유사한 사례도 인터넷에서 찾기 어렵습니다. 열람하는 자료에서는 맥관부종이 의심된다고 하지만 다른 부위에는 부종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한낮의 세린
2025-06-11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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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광대라인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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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에 지속적으로 발진과 붓기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몇 가지 고려해볼 사항들이 있습니다.
1. 음식 외부 요인 평가: 현재 모든 음식에 반응이 발생한다고 하셨는데요, 이럴 때는 음식 외의 요인도 한 번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을 가거나 집에서 사용하는 립 제품, 비누, 샴푸, 클렌저 등의 성분도 체크해보세요. 그 외에 아이를 안아주는 부모라면, 아이가 사용하는 로션이나 크림도 이와 관련성 있을 수 있습니다.
2. 피부과 전문의 상담: 병원에서 스테로이드 연고와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시고 계신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경우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다른 양상의 치료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면역 억제제를 추가로 사용하거나, 주기적인 체크업을 통해 증상을 모니터링하는 것입니다.
3. 환경적 요인 관찰: 마스크의 열과 관련된 문제를 언급하셨는데요, 이러한 경우 주변 환경도 중요합니다. 온도가 높은 환경을 감소시키기 위해 통풍을 잘하는 마스크를 사용하거나, 자주 마스크를 갈아주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4. 특정 상황 대응 방식: 새로운 식단을 시도해보거나, 증상이 어느 정도 완화될 때까지는 저자극성 식품 및 음료로 식단을 제한해보세요. 입술 가려움이나 붓기를 줄이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고, 입술 보습제를 자주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피부 증상에 대한 고민이 많으시겠지만, 단계적으로 하나하나 체크해보는 방식으로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로 다른 피부과 전문의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좋겠고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