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답변
임대아파트 이웃과의 복도문 사용 문제
저희 아파트의 이웃이 현관문을 열어두고 생활하는 이유가 궁금해요. 복도문은 닫아두고 현관문을 열어두니, 지나갈 때마다 불쾌한 냄새가 납니다. 어머니께서 치매를 앓고 계셔서 방에서 냄새가 날 수 있어요. 이웃은 생수나 물건을 온라인으로 주문해 생활하고, 복도에서 고등어를 굽기도 하더라고요. 주말마다 남편을 기다리며 생활하는 것 같아요.
치매 약을 늘릴수록 어머니 상태가 악화되나요?
어머니는 혈관성 치매를 앓고 계십니다. 처음에는 아리셉트 5mg을 드셨지만 구역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패취로 바꾸셨습니다. 하지만 아리셉트 복용 시점부터 증상이 악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메만틴을 반알 아침에 추가로 드시게 되었는데 그 이후로 더 심해지셨고,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두 번 드시고 계십니다. 증세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고, 망상 증세도 증가하며 저와 형의 이름을 혼동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치매 약을 시작한 지 6개월이 되었는데, 1년 전만 해도 경도 인지 장애만 있으셨지 지금 같은 심각한 증상은 없었습니다. 약을 중단하는 것이 좋은지 고민입니다.
돌출입 교정 중 치아 위치 조정, 이게 정상인가요?
교정 의사가 치료 시작 전 치아를 먼저 모은 뒤 잇몸에 나사를 박고 고무줄로 치아를 뒤로 당길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처음에는 위아래 양쪽 네 군데에 나사를 박고 치아를 뒤로 당겼어요. 그런데 어느 날 나사 위치를 이동시키면서 좌측 나사만 뒤로 옮기더니 치아 교합이 맞지 않기 시작했어요. 교정 전과 중간에는 어금니가 맞닿았는데 지금은 좌측은 큰 어금니와 작은 어금니 쪽의 느낌이 강하고, 우측은 작은 어금니와 송곳니 쪽에서 느낌이 많이 나요. 거울로 봐도 좌측 어금니가 더 뒤로 움직인 것처럼 보여요. 이에 대해 의사에게 물어보니 치매가 움직이는 속도는 각각 다르고, 지금은 교합을 맞추는 시기가 아니라고 했어요. 좌측 나사만 위치를 변경한 것도 상관없다고 해서 물어봅니다. 교정 중에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거의 완료 단계에서 이런 느낌이 들다 보니 신뢰가 떨어져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83세 아버지의 전립선암 치료 옵션은?
부산 보훈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아버지께서 최근 조직 검사 결과 전립선암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병원에서는 수술보다 약물 치료를 권장하고 있는데, 아버지께서는 수술을 원하십니다. 치매 증세도 있어 최근의 말조차 잊어버리시는 상황입니다. 다른 병원으로의 전원을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일반 대학병원에서는 일반적으로 수술을 권장할지 아니면 약물로 암의 진행을 더디게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치매와 섬망의 차이점이 궁금해요
치매와 섬망은 둘 다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상태지만, 그 원인과 증상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어요. 치매는 보통 기억력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지 능력이 점차 악화되는 만성적 증후군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형태로는 알츠하이머병이 있죠. 한편, 섬망은 급성으로 시작되며 의식의 변화와 함께 인지 기능이 급격히 악화되는 상태예요. 섬망은 수술, 감염, 약물 등의 요인 때문에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어요. 이 두 가지는 치료 방법도 다르기 때문에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