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의 이마, 앞볼, 옆볼, 관자, 그리고 팔자주름까지 풀페이스 지방이식 수술을 받은 지 3개월이 조금 넘었습니다. 초기에는 얼굴이 많이 부풀어 올라서 2차 시술을 고민할 여지가 없었어요. 수술 직후, 생활 습관 때문에 몸무게도 약 2~3kg 증가했습니다. 2개월째에는 통통한 얼굴이 만족스러웠지만, 3개월이 지나면서부터 지방이 빠지는 게 눈에 띄기 시작했고, 이제는 수술 전과 초기에 비해 자연스러운 얼굴로 돌아왔습니다. 주변 의견에서는 2차까지 해야 생착이 오래 간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이게 정말 근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개인별 체질이나 나이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에 성립하는 말인지 알고 싶습니다. 만약 지방이식 후 시간이 지나면 결국 빠진다면, 2차까지 하는 것이 과연 의미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1차 수술 후 지방이 많이 빠져서 추가 보완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생착을 위한 이유만으로 2차를 결정하는 경우도 있나요? 병원에서는 2차까지 하면 수익이 증가하니 권장하는 것 같아 신뢰가 가지 않아요. 만약 2차가 생착에 더 유리하다면, 1차 수술 후 언제쯤 받는 것이 좋을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