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치료 중 체력 저하로 인한 고충
안녕하세요. 이렇게 글을 써도 될지 고민했지만, 이곳에 올려봅니다. 저는 유방암 3기로, 현재 항암치료를 네 번째 받고 있는 중이에요. 첫 두 번은 버텨내며 힘들어도 걷고 식사도 했어요. 하지만 이제는 하루 종일 아무것도 못 하고, 먹으면 토하고 어지러워 누워만 있고 아무런 생각도 하고 싶지 않아요. 주변에서 3기까지는 괜찮다고 하지만, 제게는 어떤 부분이 괜찮은 건지 모르겠고, 가끔 거울을 보면 내가 맞는지도 모르겠어요. 끝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아 무섭고, 이렇게까지 치료를 꼭 받아야 하는지 고민될 때도 있습니다. '힘내라'는 말도 이제는 듣기 어려워요. 지금 상태가 얼마나 더 계속될지 솔직하게 이야기해 줄 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여리여리한 애교눈빛
2025-05-0258371
답변 1개
러블리한 채연2025-04-30
답변인증완료
암 치료 과정에서 체력 저하는 많은 분들이 겪는 일반적인 문제 중 하나예요. 특히 항암 치료는 몸에 큰 무리를 주기 때문에 매우 피곤하고, 정신적으로도 지치기 쉬워요.
1. 체력 관리 방법:
- 작은 식사와 수분 공급: 많은 양을 한 번에 먹기보다, 소량의 식사를 여러 번 시도해 보는 것이 좋아요. 메스꺼움을 완화하기 위해 수분 섭취도 중요하답니다.
- 부드러운 운동: 몸이 허락하는 선에서 짧은 산책이나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운동은 혈액 순환 및 기분 향상에 도움을 줘요.
- 충분한 휴식: 신체가 필요로 하는 만큼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2. 정신적 지지:
- 경우에 따라 돌봄 지원 그룹이나 상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당신과 비슷한 상황에서 힘을 낸 사람들이 자주 공유하는 이야기들은 많은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요.
3. 의료진과 상담:
- 의료진과의 주기적인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치료 스케줄을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상담 시 현재 느끼는 증상과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해 보세요.
4. 자신에게 너그러워지기:
- 무조건 오늘 당장 나아져야 한다는 부담감을 버리고, 회복이 필요하다는 점을 받아들이세요. 작은 진전도 충분히 큰 성과입니다.
기운을 되찾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조금씩 나아지리라는 믿음을 잃지 않으셨으면 해요. 주변의 지지를 받으며 천천히 함께 이 시기를 이겨내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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