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릴 때부터 저는 고도 난시와 원시로 인해 눈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외사위 증상은 중고등학교 시절에 더욱 심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2.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안경 착용이 불편했고, 초점이 맞지 않아 집중력이 떨어졌습니다. 3. 만 25세에 라식 수술을 받았고, 그 후 외사위 기능이 더 악화된 것으로 추측됩니다. 일반적인 시력은 그나마 개선되었으나, 4. 시력은 좋아졌지만 외사위로 인해 원거리 및 근거리 시력이 여전히 좋지 않았습니다. 특히 근거리 시력이 많이 나빴습니다. 5. 만 33살이 되어 눈에 이상이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여러 라식 수술 병원을 방문하며 원인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병원은 수술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큰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한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통해 튼튼한 눈꺼풀과 안구 때문에 각막이 찌그러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6. 대학병원으로부터 소견서를 받고 쌍꺼풀 수술을 통해 눈꺼풀을 일부 제거하였고, 이후 검사에서 각막이 변형되어 시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에 라식 재수술은 성공률이 낮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7. 외사위에 대해서도 진단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우연히 양안시 검사를 통해 외사위가 있다는 것을 확정하게 되었습니다. 8. 궁금한 것은 외사위 증상의 원인이 각막 구조 문제인지, 선천적 고도 난시와 원시 때문인지, 라식 수술 때문인지, 아니면 책을 너무 많이 읽어서인지 명확한 원인을 모르겠다는 점입니다. 이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