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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세 췌장암 2기 환자의 수술 여부 고민

장인어른께서 신장 쪽 출혈로 병원에 입원 중 복부 검사를 통해 췌장암 2기를 진단받으셨습니다. 췌장 머리 쪽에 위치하여 수술이 위험하며, 고령이신 탓에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고 병원 측에서 설명했습니다. 병원에서는 2개월 후까지 수술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가족분들이 수술 여부에 대한 결정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수술 없이 약물로 치료하다가 자연스럽게 생을 마감할 것인지, 위험을 감수하고 수술을 시도할 것인지 결정하기가 어렵습니다. 도움과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여리여리한 말차쿠키
2025-04-2894491

답변 1

말랑한 턱선미인2025-04-26
답변인증완료
병원에서 설명하신 것처럼, 82세라는 연세에 췌장암 2기 수술은 상당한 위험을 수반할 수 있어요. 이렇게 결정하기 힘든 상황에서는 마음이 무거우실 것 같습니다. 다음의 방법을 고려해 보세요. 1. 전문가 상담: 여러 전문의의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해요. 각 병원의 전문의에게 다른 치료 옵션과 수술의 성공 가능성, 그리고 부작용 등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세요. 2. 환자의 의사 존중: 환자 본인의 의사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해요. 장인어른께서 어떤 결정을 하시며 마음 준비를 하고 계신지 알아보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가족 회의: 가족끼리 충분히 논의하여 모두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돼요. 감정적으로 힘든 결정일수록 가족의 지지와 합의가 필요합니다. 4. 통합적인 돌봄 고려: 수술이 아닌 방법으로도 삶의 질을 유지하며 보살핌을 받을 수 있어요. 통증 조절 및 편안한 생활을 위한 호스피스 케어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결정하기 전에 충분한 정보를 얻고, 가족의 의견을 모으고, 환자의 생각을 듣고, 전문의의 조언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결정을 하시더라도 후회가 남지 않도록 충분히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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