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면 마취로 이마에 필러와 보톡스를 맞았는데, 그 후로 전신에 여러가지 부작용이 나타났습니다. 맞은 당일 호흡 곤란과 얼굴 전체의 마비 느낌이 있어 응급실로 갔으나, 피검사 후 공황 장애 증상일 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보톡스를 맞은 지 일주일이 되었는데, 심장 쪼임, 귀가 먹먹함, 기도 쪼임, 연하 장애 증상이 계속됩니다. 식사 후 얼굴이 마비되는 것 같고, 심장이 빨리 뛰며 실신 직전의 기분이 드네요. 일반적으로 가만히 있어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팔다리가 저리면서 힘이 빠집니다. 누웠다 일어나면 심장이 빨리 뛰고 얼굴, 볼, 턱이 마비되고 입이 건조해집니다. 손발 떨림과 저녁이면 발의 차가운 느낌도 듭니다. 장기가 쪼여졌다 풀리는 것 같은 느낌과 갑작스럽게 방광이 풀리는 것 같아 불안합니다. 덕분에 잠도 못 자고 밥도 못 먹고 있습니다. 수면 마취 후에 프로폴리스와 비타민을 섭취한 상태에서 필러, 보톡스를 맞았고, 그 후 3시간 내에 이상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한달 전에는 코 수술, 눈매 교정, 눈 재수술, 이중턱 지방 흡입을 받았습니다. 보톡스는 주입 후 일주일부터 효과가 나타나며, 한 달이 되면 절정에 달한다고 하는데, 저는 지금보다 더 심하면 일상 생활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공황 장애와 증상이 유사하다고 하는데, 보톡스 부작용이 자율 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궁금하고, 어디서부터 치료를 받아야 할지도 막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