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막 패치 후 염증 발생, 고막 성형술 필요할까요?
안녕하세요. 얼마 전 머리를 부딪쳐 고막 천공을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항생제와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고, 며칠 후 고막 패치를 하였습니다. 일주일 간격으로 경과를 보는 동안 초기에는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귀에서 물이 흐르고 먹먹함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진료를 받았을 때 이를 '습성귀지'라고 하셨고, 패치의 위치 변화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증상은 점점 심해졌고, 다른 병원에서는 패치를 제거하고 치료를 다시 계획하라고 권유받았습니다. 과거 중이염 병력이 있고, 지금의 상태로 고막 성형술이 필요할지 걱정이 됩니다. 특히 항생제를 3주 동안 복용했음에도 염증이 발생한 점이 불안감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귀에서 소리가 잘 안 들리고, 내 목소리나 숨소리가 크게 들리는 증상이 지속되고 있어 고민입니다. 또, 병원 예약일까지 며칠 남아 있어 감염된 패치를 계속 붙이고 있어야 하는 것도 우려가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막 성형술이 진행될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예쁨주의보인 보라
오늘 01:4891391
답변 1개
별빛나는 눈매장인202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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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 상태나 청력 문제로 고민하고 계시는군요. 고막 패치의 경우, 작고 일시적인 천공에는 유용하지만, 염증이 발생하거나 패치의 상태가 좋지 않다면 이후의 치료 방향을 고민해야 해요.
1. 고막의 재생 상황 확인: 먼저, 패치를 제거해야 정확한 고막 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요. 이는 대학병원에서 전문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거예요.
2. 고막 성형술 필요성: 고막의 천공이 작다고 하더라도, 회복이 더디고 염증이 지속될 경우 성형술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과거의 중이염 병력이나 고막의 약한 점 때문에 상태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일상에서의 주의사항: 귀에 수분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자극을 최대한 피해주세요.
4. 적절한 병원 선택: 대학병원에서는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으니, 계획된 날짜까지 기다린 후 진료를 받되, 상황이 더 악화되면 더 빠른 진료를 검토하셔도 좋습니다.
5. 심리적 안정: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덜 느끼도록 심리적 여유를 갖는 것이 중요해요. 필요시 관련 전문가와 상담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상황이 잘 해결되길 바라며,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