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가기 싫고 외모에 자신이 없어요
안녕하세요, 중3 학생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마스크를 쓰다가 올해 처음 벗었는데, 후회가 많이 돼요. 마스크를 벗으니 주변에서 좋게 봐주는 사람도 있지만, 그들의 말이 거짓말처럼 느껴질 때가 많아요.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고, 제 얼굴이 못생겼다고 느껴지기만 해요. 특히 얼굴이 둥글어서 뛰면 흔들리고 코가 낮고 입이 튀어나왔어요. 피부 문제도 심각한데, 모공이 많고 여드름과 각질이 계속 나타나요. 이래서 '마기꾼' 소리를 들어서 기분이 우울하고 자신감이 떨어져요. 목소리도 작고 안 예쁘고, 웃는 모습도 이상해 보입니다. 친구가 많지도 않고, 공부도 잘하지 못해서 낮은 성적에 자신감이 없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전부 예쁘고 잘 생겼다고 느껴져서 부럽기만 해요.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줄어드는 걸 보니 저 자신이 더 못나 보이고, 개학 이후로 매일 밤 울고 있어요. 무기력하고 우울해서 학교에 가는 게 정말 힘들어요.
구레같은 초초웁
2025-03-06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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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여행스러운 꾹티뷔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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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민들은 누구나 한 번쯤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처럼 예쁘고 잘 생기고 싶은 마음, 이해해요. 지금 느끼는 감정을 변화시키기 위해 몇 가지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들이 있어요.
1. 자신을 칭찬하기: 매일 거울을 보면서 자신에게 '괜찮다', '잘하고 있다'라고 칭찬해보세요. 처음엔 어색할 수 있지만, 점점 효과가 나타날 거예요.
2. 건강한 습관 만들기: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체형과 건강 개선을 시도해보세요. 운동은 몸뿐만 아니라 마음의 건강에도 좋답니다. 가벼운 산책부터 시작해도 좋고, 홈트레이닝도 도움이 될 거예요.
3. 새로운 취미 찾기: 재미있고 몰입할 수 있는 취미를 찾고 집중해보세요. 미술, 음악, 또는 글쓰기도 좋아요. 창의적인 활동은 자신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4. 전문가의 도움 받기: 심리 상담이나 코칭을 통해 마음속 고민을 털어놓고 전문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어요.
5. 긍정적인 사람과 함께하기: 나를 이해하고 응원해주는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에너지를 얻어보세요. 소중한 친구와 가족과의 시간이 큰 힘이 될 수 있답니다.
자신 있는 모습을 되찾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중요한 건 자신을 사랑하고 작은 변화라도 계속 시도해보는 거예요. 당신의 지금 모습 그대로 충분히 잘하고 계신다는 걸 잊지 마세요!